당신은 미래의 '나'와 얼마나 자주 대화를 나누고 있나요? 단순한 상상이 아닌, 실제로 삶을 완전히 바꾸는 강력한 심리 전략으로서 “퓨처 셀프(Future Self)” 개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밴저민 하디(Benjamin Hardy)의 책 『퓨처 셀프』는 우리가 지금의 선택과 행동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미래의 나와 연결된 소년, 미스터 비스트
이 책의 인상적인 도입부는 세계적인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MrBeast)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17세의 지미는 2015년,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6개월, 12개월, 5년, 10년 후의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었죠. 이 단순한 습관은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꿨고, 오늘날 8,0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스타가 되었습니다.
퓨처 셀프란 무엇인가?
퓨처 셀프란 미래의 나 자신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그 모습과 정체성에 연결되어 현재의 선택을 바꾸는 심리 전략입니다. 과거 중심의 결정론적 사고에서 벗어나, 목표 기반의 목적론적 행동으로 삶을 재설계하는 접근입니다. 미래의 나를 명확히 하면 현재의 행동은 자연스럽게 목표 지향적으로 변화합니다.
왜 퓨처 셀프와 연결되어야 하는가?
- 장기적인 계획 수립 가능: 은퇴 계획, 커리어 비전 등 미래에 기반한 전략 수립이 가능해집니다.
- 자기 통제력 강화: 단기 쾌락을 억제하고, 장기 성취를 위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 정체성 전환: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정체성을 재정의하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심리학적 근거: 결정론을 넘어서
기존 심리학은 인간이 과거의 경험에 의해 좌우된다는 결정론적 관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긍정심리학의 등장 이후, 우리는 미래의 가능성을 기반으로 행동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동기부여를 넘어, 신경과학적으로도 미래 예측이 뇌의 주요 기능이라는 점과 연결됩니다.
퓨처 셀프 실천 방법
- 미래의 나에게 편지 쓰기
- 정기적인 자기 대화(자기 질문, 영상 일기 등)
- 미래 비전 보드 제작
- 구체적인 목표 설정과 일정 예약(예: 유튜브 예약 업로드)
- 현재의 행동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지 끊임없이 의식하기
지금 미래의 내가 되자
“미래는 그저 오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 말처럼 미래의 나를 현재로 끌어오면, 지금 이 순간의 삶도 훨씬 의미 있어집니다. 밴저민 하디는 『퓨처 셀프』를 통해 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사소한 선택이 결국 미래의 정체성을 만들어낸다고 강조합니다.
지금 당신은 어떤 삶을 꿈꾸고 있나요? 그리고 그 꿈을 향한 첫 발걸음을, 오늘 어디서부터 시작하시겠습니까?
당신의 미래는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참고: 본 포스트는 밴저민 하디의 『퓨처 셀프』와 YouTube 채널 ‘책추남’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