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8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새로운 시도
2025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해로, 양국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로, 일본 정부는 한국인 전용 입국심사 레인을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조치는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관광 유입을 더욱 촉진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양국 간 인적 교류가 다시 활발해지는 추세에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후쿠오카공항과 하네다공항에 설치된 전용 레인
이번에 도입된 한국인 전용 입국심사 레인은 후쿠오카공항 국제선과 도쿄 하네다공항 두 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운영 기간은 2025년 6월 한 달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착하는 항공편에 한해 운영됩니다.
이 전용 레인을 이용하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최근 1년 내 일본을 방문한 이력이 있을 것
- 오전 9시~오후 4시 도착 항공편 탑승자일 것
- 인터넷을 통한 사전 등록을 완료할 것
사전 등록은 일본 출입국관리청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여행 전 최소 24시간 전에 등록을 완료해야 합니다.
한국인만을 위한 특별한 환영 조치
후쿠오카공항에서는 실제로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해당 레인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입국 절차를 마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나 단체 여행객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입국 대기 시간 단축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시범 운영이 성공적으로 평가된다면, 향후 정규 제도화 가능성도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에서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한일 간 관광 활성화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내 한국인 전용 레인, 한국 내 일본인 전용 레인도 함께 운영
이와 동시에, 김포공항과 부산 김해공항에서는 일본인 전용 입국심사 레인이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는 상호 호혜적 조치로, 양국 방문객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관광 협력의 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맺으며: 더 가까워지는 한일관계
이번 조치는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양국 간의 신뢰와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상징적인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관광을 넘어 문화, 경제, 인적 교류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한일 양국이 더 가까워지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상호 협력적인 시도가 지속되길 바라며,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은 해당 제도를 적극 활용해 보다 쾌적한 입국 경험을 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