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5년 5월 28일
1. 2025년 일본 여행, 물가 많이 올랐을까?
2025년 현재, 일본의 소비자물가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관광객이 급증하고, 일본 내 식료품·에너지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여행자 체감 물가도 상승한 상황입니다. 특히 엔화 약세가 지속되며 '싸게 다녀오는 일본 여행'의 인식이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2. 도시별 평균 여행 경비
- 도쿄: 1일 15,000~25,000엔 (약 13~22만원)
- 오사카: 1일 12,000~20,000엔 (약 11~18만원)
- 후쿠오카: 1일 10,000~17,000엔 (약 9~15만원)
도쿄는 물가가 가장 높고, 후쿠오카나 삿포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숙박비와 식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교통비도 도시 간 이동에 따라 달라집니다.
3. 주요 항목별 일본 물가
| 항목 | 평균 가격 | 비고 |
|---|---|---|
| 라멘 1그릇 | 900~1,200엔 | 한화 약 8,000~10,000원 |
| 편의점 도시락 | 500~700엔 | 한화 약 4,000~6,000원 |
| 지하철 1회권 | 200~300엔 | 도쿄 기준 |
| 호텔 1박(중급) | 8,000~15,000엔 | 3~4성급 기준 |
4. 2025년 환율과 일본 여행비 영향
2025년 5월 기준, 엔화 환율은 1엔당 약 9.1원 수준으로 여전히 엔저가 지속 중입니다. 그러나 일본 내 물가 상승폭이 커져 실질적으로는 여행비 절감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특히 쌀, 커피, 초콜릿 등 생필품과 외식물가는 지난해 대비 평균 10~30% 상승한 상황입니다.
5. 여행 팁: 일본에서 비용 절약하는 방법
- 점심은 편의점 도시락 + 저렴한 이자카야 활용
- 교통은 JR 패스 또는 지역 1일권 적극 활용
- 에어비앤비 또는 비즈니스 호텔 체인 숙소 이용
- 환전은 국내에서 미리 준비하거나 환전 수수료 낮은 카드 사용
6. 결론
일본은 여전히 매력적인 여행지이지만, 2025년에는 더 이상 '저렴한 나라'가 아닙니다. 환율 외에도 현지 물가 상승을 반드시 고려해 여행 예산을 짜는 것이 필요합니다. 도시별로 비용 차이가 크므로, 목적과 예산에 맞는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