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붕괴1 삼풍백화점이 무너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 대한민국 최악의 인재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7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풍백화점이 순식간에 무너졌습니다. 이 붕괴 사고로 사망자 502명, 부상자 937명이라는 충격적인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건축물 붕괴 사고로 기록됐습니다.삼풍백화점 붕괴, 이미 예견된 재앙삼풍백화점은 처음부터 백화점 용도가 아닌 상가로 설계된 건물이었습니다. 원래 이름은 ‘삼풍랜드’로, 아파트 단지를 위한 상업시설이었죠. 그러나 백화점 산업이 급성장하자, 삼풍 그룹은 무리하게 백화점 용도로 변경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건물 구조를 대폭 변경하면서 심각한 부실 공사가 시작됐습니다.당초 시공을 맡은 우성건설은 구조적 문제를 이유로 이를 거절했지만, 시공사는 결국 삼풍그룹 계열사인 삼풍건설산업으로 교체되며 공사가.. 2025. 6.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