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제1 일본 사회 문제로 떠오른 술 ‘스트롱 제로’…도대체 어떤 술이길래? 일본에서 최근 몇 년간 빠르게 확산된 술, ‘스트롱 제로(Strong Zero)’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저렴하고 빠르게 취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청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도대체 이 술이 왜 그렇게 논란이 되는 것일까요? 실제 현지 조사와 소비 행태, 정책까지 살펴보며 그 실체를 파헤쳐 봅니다.스트롱 제로란?스트롱 제로는 2009년 일본의 대형 주류 기업 산토리(Suntory)에서 출시한 츄하이(酎ハイ)입니다. 츄하이는 소주(쇼츄)와 하이볼을 결합한 형태의 칵테일로, 과즙과 탄산수를 섞어 맛을 부드럽게 만든 술입니다.특히 스트롱 제로는 보드카를 베이스로 사용하며, 알코올 도수는 무려 9도입니다. 일반적인 맥주(5도 전후)보.. 2025. 6. 14. 이전 1 다음